액정 나간 핸드폰 연락처 옮기기

액정 나간 핸드폰 연락처 옮기기

목차

• 1. 액정 나간 핸드폰, 데이터 손실 걱정 NO!
• 2. 삼성 스마트 스위치를 활용한 데이터 옮기기
• 3. 덱스(DeX) 기능을 활용한 연락처 옮기기
• 4. 구글 계정을 통한 연락처 복구 방법
• 5. 전문 복구 프로그램 활용하기
• 6. 액정 나간 핸드폰 데이터 옮기기 시 주의사항

1. 액정 나간 핸드폰, 데이터 손실 걱정 NO!

핸드폰 액정이 깨지거나 화면이 안 보이는 상황은 정말 당황스럽죠. 하지만 실제로 핸드폰 내부는 정상 작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액정만 손상되었다면 내부 데이터는 그대로 보존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액정이 나간 핸드폰에서 데이터를 옮기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 삼성 스마트 스위치 활용하기 - 삼성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방법
• 덱스(DeX) 기능 활용하기 -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사용자에게 적합
• 구글 계정 동기화 활용하기 - 이전에 구글 계정과 연동해두었다면 가능
• 전문 복구 프로그램 사용하기 - 위 방법들이 어려울 때 시도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제 각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2. 삼성 스마트 스위치를 활용한 데이터 옮기기

삼성 갤럭시 사용자라면 '스마트 스위치'를 활용해 데이터를 옮길 수 있어요. 이 방법은 화면이 보이지 않더라도 적용 가능합니다.

준비물:

• 액정이 나간 갤럭시 폰
• 새 스마트폰 (가급적 삼성 폰 권장)
• 컴퓨터 (PC 버전 스마트 스위치 설치)
• USB 케이블

진행 방법:

1. 컴퓨터에 삼성 스마트 스위치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2. 액정이 나간 핸드폰을 USB 케이블로 컴퓨터에 연결합니다.
3. 스마트 스위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연결된 기기를 인식합니다.
4. 화면에 나타나는 안내에 따라 백업할 항목(연락처, 메시지, 사진 등)을 선택합니다.
5. 백업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한 데이터가 컴퓨터에 저장됩니다.
6. 백업이 완료된 후, 새 핸드폰을 연결하고 복원 기능을 사용해 데이터를 옮깁니다.

이 방법은 화면이 안 보이더라도 비밀번호나 패턴을 해제할 수 있다면 가능합니다. 만약 잠금 화면이 걸려있다면, 다음 섹션에서 소개할 덱스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3. 덱스(DeX) 기능을 활용한 연락처 옮기기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갤럭시 S8 이상, 노트8 이상, 폴드 시리즈 등)은 덱스(DeX)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화면이 안 보이고 패턴 잠금까지 걸려있어도 데이터를 옮길 수 있어요!

지원 기기:

• 갤럭시 S8부터 S23 시리즈
• 노트8부터 노트20 시리즈
• 갤럭시 폴드 1부터 Z 폴드4
• 갤럭시 A90 5G (A 시리즈 중 유일하게 지원)
• 갤럭시 탭 S 시리즈

준비물:

• 덱스 지원 갤럭시 폰
• 멀티 허브 또는 덱스 케이블 (HDMI, USB 포트 포함)
• 모니터 (TV도 가능)
• USB 마우스
• HDMI 케이블

진행 방법:

1. 멀티 허브의 USB 포트에 마우스를 연결합니다.
2. 고장난 핸드폰을 C타입 포트에 연결합니다.
3. HDMI 케이블을 통해 모니터와 연결합니다.
4. 이때 화면에 잠금 화면만 보인다면, HDMI 케이블을 뽑습니다.
5. 볼륨 업/다운 버튼을 동시에 누른 상태에서 HDMI 케이블을 다시 연결합니다.
6. 모니터에 패턴 잠금 화면이 표시되면, 마우스로 패턴을 그려 잠금을 해제합니다.
7. 덱스 모드가 활성화되면, 마우스로 화면을 조작해 스마트 스위치 앱을 실행합니다.
8. 설정 → 계정 및 백업 → 스마트 스위치로 이동합니다.
9. 데이터 전송하기 → 보내기 → 무선 연결을 선택합니다.
10. 새 핸드폰에서도 스마트 스위치 앱을 실행하고 데이터 받기를 선택합니다.
11. 두 기기가 연결되면 전송할 데이터(연락처 등)를 선택하고 전송 버튼을 누릅니다.

이 방법은 화면이 완전히 안 보이고 패턴까지 걸려있어도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특히 삼성 서비스센터에서도 추천하는 방법이니 꼭 시도해보세요!

4. 구글 계정을 통한 연락처 복구 방법

평소에 구글 계정과 연락처를 동기화해두었다면, 액정이 나간 핸드폰의 연락처를 쉽게 복구할 수 있어요. 이 방법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가능합니다.

준비물:

• 구글 계정 정보 (이메일, 비밀번호)
• 새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

진행 방법:

1. 새 스마트폰에서 설정을 열고 계정 메뉴로 이동합니다.
2. 구글 계정을 추가하고, 이전 핸드폰에서 사용하던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3. 계정 동기화 설정에서 '연락처' 항목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4. 동기화를 실행하면 구글 계정에 저장된 연락처가 새 핸드폰으로 자동 다운로드됩니다.

컴퓨터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도 있어요:

1. 컴퓨터에서 웹 브라우저를 열고 구글 계정에 로그인합니다.
2. 구글 연락처 서비스에 접속합니다.
3. 저장된 연락처 목록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백업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이전에 구글 계정과 연락처 동기화를 설정해두었을 때만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평소에 동기화를 해두지 않았다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합니다.

5. 전문 복구 프로그램 활용하기

위의 방법들이 모두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전문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USB 디버깅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도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추천 프로그램:

• DroidKit - 화면이 깨진 안드로이드 폰에서 데이터 추출 가능
• FoneDog Android 데이터 복구 - USB 디버깅 없이도 사용 가능

DroidKit 사용 방법:

1. 컴퓨터에 DroidKit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2.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데이터 추출기' 옵션을 선택합니다.
3. 액정이 나간 핸드폰을 USB 케이블로 컴퓨터에 연결합니다.
4. 복구하고 싶은 데이터 유형(연락처)을 선택하고 '시작' 버튼을 클릭합니다.
5. 프로그램의 안내에 따라 휴대폰을 복구 모드로 전환합니다.
6. 스캔이 완료되면 복구할 연락처를 선택하고 '복구'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유료이지만, 중요한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무료 체험판으로 먼저 시도해보고 효과가 있다면 구매를 고려해보세요.

6. 액정 나간 핸드폰 데이터 옮기기 시 주의사항

데이터를 옮기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이 있어요. 이 점들을 기억하면 더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배터리 확인: 데이터 전송 중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충분히 충전된 상태에서 진행하세요.
• 정품 케이블 사용: 데이터 전송 시 정품 케이블을 사용하면 연결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카카오톡 대화내용: 카카오톡 대화는 기본 백업으로는 옮겨지지 않습니다. 사전에 '톡 서랍'에 가입해두었다면 복구 가능합니다.
• 시간 소요: 데이터 양에 따라 전송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보통 100GB 기준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 USB 디버깅: 이전에 USB 디버깅을 활성화해두었다면 데이터 복구가 더 쉬워집니다.

평소 대비 방법:

• 정기적으로 클라우드에 데이터 백업하기
• 구글 계정과 연락처 동기화 설정하기
• 중요한 사진과 파일은 SD 카드나 컴퓨터에 복사해두기
• USB 디버깅 모드 미리 활성화해두기

결론

액정이 나간 핸드폰에서 연락처를 옮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시도해보세요. 특히 삼성 갤럭시 사용자라면 덱스 기능을 활용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데이터를 백업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에요. 클라우드 서비스나 구글 계정 동기화를 활용하면 언제든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