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을 잘 쓰는 IT 개발자 공통점

GitHub을 잘 쓰는 IT 개발자 공통점

“GitHub 프로필만 보면 실력이 보인다”
개발자 커뮤니티나 채용 시장에서 요즘 자주 듣는 말이에요. 그만큼 GitHub은 단순한 코드 저장소가 아니라, 개발자의 습관과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기술 포트폴리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GitHub을 잘 쓰는 개발자들은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저 잔디 심기(커밋 수 늘리기)만 많이 한다고 능사는 아니겠죠. 오늘은 제가 직접 협업하고, 채용 평가도 해보며 느낀 ‘진짜 GitHub 고수’들의 특징과 실전 노하우를 정리해봤습니다.


📌 목차

  1. GitHub을 잘 쓴다는 건 무슨 뜻일까?
  2. 1. README를 포트폴리오처럼 쓴다
  3. 2. 커밋 메시지가 명확하고 일관성 있다
  4. 3. 브랜치 전략과 PR 관리가 체계적이다
  5. 4. 이슈 관리와 프로젝트 보드도 적극 활용
  6. 5. 코드 공유를 넘어 오픈소스 참여까지
GitHub을 잘 쓰는 IT 개발자 공통점


1. GitHub을 잘 쓴다는 건 무슨 뜻일까?

GitHub을 ‘잘 쓴다’는 건 단순히 잔디를 열심히 심는 걸 말하지 않아요. 오히려 커밋만 많고, 문서 정리나 브랜치가 엉망이면 더 혼란스러워요. 진짜 GitHub 고수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 📄 코드 외에 맥락까지 공유한다
  • 🧭 협업할 때 혼선이 없도록 관리한다
  • 📊 기록이 이력서가 아닌, 실력서가 된다


정리하자면, GitHub은 단순 저장소가 아니라 자기만의 개발 운영체계를 보여주는 공간이에요.


✔ 실전 팁: GitHub은 ‘외부 시선’을 염두에 두고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나중에 면접관이 본다는 생각으로 관리해보세요.


2. README를 포트폴리오처럼 쓴다

코드를 아무리 잘 짜도, README가 없으면 ‘이 사람이 뭘 만든 건지’ 감이 안 잡혀요. 잘 쓰는 개발자들은 README 하나에도 기획 의도, 사용법, 기술 스택, 실행 방법, 화면 예시, 회고까지 넣습니다.


좋은 README 구성 예시

  • 📌 프로젝트 개요 (한 줄 소개)
  • 🛠 사용 기술 스택
  • 🚀 실행 방법 (설치, 빌드, 실행)
  • 📸 데모 이미지나 GIF
  • 📝 주요 기능 설명
  • 📈 향후 개선 방향 or 회고


✔ 실전 팁: Markdown 문법을 활용해서 시각적으로 정리하면 가독성이 훨씬 좋아집니다. 코드 블록, 표, 리스트 적극 사용!


3. 커밋 메시지가 명확하고 일관성 있다

“Update”만 수십 개…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죠. 반대로 커밋 메시지만 봐도 무슨 변경이 있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면, 그 개발자는 확실히 신뢰감을 줍니다.


잘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커밋 메시지 규칙을 정해요. 대표적으로 Conventional Commits 형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 feat: 로그인 기능 구현
  • fix: 회원가입 시 중복 체크 오류 수정
  • docs: README 작성
  • refactor: 로그인 로직 리팩토링


✔ 실전 팁: ‘무엇을 바꿨는지’보다 ‘왜 바꿨는지’를 담는 메시지를 써보세요. 나중에 내가 봐도 이해됩니다.


4. 브랜치 전략과 PR 관리가 체계적이다

혼자 작업할 때도 ‘main에서 바로 작업’은 피하는 게 좋아요. 잘하는 개발자들은 개인 프로젝트에서도 feature 브랜치를 따고, Pull Request를 날려서 리뷰처럼 관리합니다.


대표적인 브랜치 전략

  • main: 배포용
  • dev: 개발 통합용
  • feature/login: 개별 기능 브랜치


PR에 설명과 스크린샷, 커밋 링크까지 정리해두면 협업 시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일 수 있어요.


✔ 실전 팁: 혼자 하는 프로젝트라도 ‘PR → Merge’ 과정을 의식적으로 반복해보세요. 협업 감각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5. 이슈 관리와 프로젝트 보드도 적극 활용

GitHub의 이슈(issues)와 프로젝트 보드(projects)는 단순한 버그 추적기가 아니에요. 잘 활용하면 ‘할 일 관리 + 커뮤니케이션 + 기록’까지 동시에 해결돼요.


이슈를 쓸 때 유용한 템플릿 예

  • 🎯 제목: 로그인 시 비밀번호 입력 오류 발생
  • 📋 설명: 모바일 환경에서 키보드 입력이 안 먹음
  • 🛠 재현 방법: 크롬, 안드로이드 12 기준
  • To-Do: [ ] 재현 테스트 / [ ] CSS 수정 / [ ] QA 검토


보드는 칸반(Kanban) 스타일로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어서 기획자나 디자이너와의 협업에도 좋아요.


✔ 실전 팁: GitHub Projects는 개인 워크플로우 관리에도 좋습니다. ‘To-Do → Doing → Done’만 해도 훨씬 체계적이에요.


마무리하며

GitHub은 단순히 ‘코드를 저장하는 곳’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개발자의 습관, 정리력, 협업 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공간이에요. 잘 쓰는 사람은 몇 줄의 코드보다, 몇 줄의 README와 몇 개의 PR로 더 많은 걸 보여줍니다.


오늘 소개한 다섯 가지는 제가 현업에서 정말 많이 보고 느낀 ‘공통 습관’이에요. 지금부터라도 README 하나 잘 정리해보세요. 커밋 메시지 하나 바꿔보세요. GitHub을 더 잘 쓴다는 건, 더 잘 일하는 개발자가 되어간다는 의미니까요.


코드는 기계가 읽고, GitHub은 사람이 읽는다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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